23.09.19~20 뉴스정리

해외로 확장하고 있는 네이버페이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페이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페이가 2023년 9월 19일부터 중국에 알리페이 가맹점 모든 곳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알리페이는 과거 카카오페이와 협력하여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네이버페이도 지원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에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은 알리페이가 공식 스폰서로 아시안 게임 관련 행사 시설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곳에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모두 사용 가능해져 한국 관광객에게는 페이결제의 선택지가 더 많아졌다.

 카카오페이와 달리 네이버페이는 유일하게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가맹점 모두에서 결제가 가능한 한국 간편결제로 활용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한국 내에서는 삼성페이 지원하기도 하여 한국 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내로 일본에 있는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9190026

“네이버페이, 중국 결제도 된다고?”…알리페이 가맹점서 QR결제 개시

 

 

문제팔고 다닌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

 300여명의 현직교사가 사교육업체에 시험문제를 팔았다고 자진 신고한 가운데 24명은 실제로 대학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으로 활동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억대의 수익을 챙겼다. 수능시험 및 모의평가에 출제위원으로 활동한 사람은 3년 이내 수능 관련 상업 목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자신의 출제경력을 노출하여 영리를 취하는 것 또한 해서는 안된다. 이에 교육부는 이들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고소나 청탁금지법 위반, 비밀유지 위반 등으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문제가 판매되었다고는 교사들이 판 문제가 그대로 나왔을 가능성은 없다고 교육부는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건으로 수능의 신뢰도가 금이 간 만큼 교육부는 올해 수능 출제진들을 확인하고 문제의 출제진은 배제하고자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57151?sid=102

문제 판 사실 숨기고 수능 출제진 활동… 끝나면 다시 ‘문제 팔이’

 

 

취업하러 러시아 간 쿠바인, 전장으로 보내지다

 쿠바를 떠나 러시아로 넘어간 젊은이들이 러시아의 용병이 되어 전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벌기위해 전장에 뛰어든 것이 아닌 요리사, 건설노동자 등의 구직 내용을 보고 경제적 혜택과 러시아 시민권 등의 다양한 혜택을 생각하고 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러시아 정부가 이들을 모아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사용하기 위한 모집이었다. 러시아 언론에서는 쿠바 젊은이들이 러시아 시민권과 월급을 약속을 받고 싸우고 있다고 소개도 하고 있다.

 쿠바정부는 러시아 편을 들어주고 있지만 전쟁 참여는 반대하고 있어 전쟁에 참여하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경고하고 있다. 속아서 러시아로 넘어간 젊은이들이 전장을 이탈해 쿠바로 돌아와도 억울하게 징역 혹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부분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202968?sid=104

우크라서 러 용병된 쿠바인들 왜?…"요리사라더니 병사로 투입"

 

 

뉴럴링크 임상 시작

 과거 원숭이의 뇌에 칩을 심고 테스트를 했던 뉴럴링크가 2023년 5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실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번 임상 실험의 대상자는 사지마비 환자들이다. 환자들은 뇌에 심해진 칩을 통해 외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험은 약 6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업적 활용은 10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론머스크는 이 기술이 상업화되면 우울증, 비만 등의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이런 칩을 만들기위해 수 많은 동물을 사용하여 동물복지법 위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뇌 손상우려로 FDA 승인이 1차례 거절된 적이 있다.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3092015150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portal_news&utm_content=230920&utm_campaign=newsstand_top_thumb2C

“뇌에 컴퓨터 칩 심을 사람 구함”…머스크의 뉴럴링크 임상 첫발

 

 

중국 YMTC, 장비 국산화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중국은 미국기업의 반도체 장비도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중국이 자립을 위해 70억달러를 투입하여 노력한 결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듯하다. 중국의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YMTC에서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YMTC는 중국 베이징의 장비업체 베이팡화창과 협력해 성공해 대량 발주를 넣은 상태이며 2022년에 삼성 등의 경쟁사들보다 먼저 232단 3D 낸드를 개발했다고 말하였지만 장비가 없어 생산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중국 국산화 장비로 생산할 계획을 하고 있다.

 최근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7나노공정의 칩이 사용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장비 국산화까지 이루어지면서 미국의 제재는 미국 기업의 매출을 떨어뜨리고 중국의 자립을 도와준 꼴이 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9/20/6EKJPK6R3REMVD3XY3OCGGNU5I/

“중국 YMTC, 美 공급제한 반도체 부품 생산 성공”

 

 

수율이 좋지 못한 TSMC 3나노 공정

 최근에 공개된 아이폰15 프로에는 TSMC 3나노 공정의 칩인 A17이 장착되어 있다. 이 기기에 대한 성능 향상치를 보면 완전한 업그레이드보다 개선품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미세공정화가 되었으면 전력효율성이 좋아져야 하지만 실제론 이전 세대 수준이다. 실제 많은 유튜버들의 비교 테스트 결과 성능 유지와 배터리 소비가 전작 혹은 퀄컴사 칩보다 좋지 않게 나왔다. TSMC가 공개한 3나노 공정이 아직 초기 단계로 미완성이다보니 수율이 좋지 못하여 애플의 성능이 이렇게 나온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 인텔과 비교해도 좋지 못한 결과물이다. 심지어 인텔 7나노 공정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9/20/QX7CMBKE65EMZD2BS2EMB6DMKQ/

TSMC 3나노 공정 “성능 향상 기대 이하”… 삼성전자 반격 기회 잡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