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주 내내 정리를 못해서 오늘에서야 정리해봅니다.
1주일치를 전부 정리하는 만큼 다양하게 정리를 못하여 조금 아쉽습니다.
한미일 협력
2023년 8월 18일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국과 일본, 미국의 정상이 모여 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과거 미국이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조약을 한 곳이기에 관계적으로 큰 의미가 있기에 여기서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3자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데 특히 3국의 정상회담의 내용에 중국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면서 중국으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다. 정상회담에서 다루어진 내용보자면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 캠프 데이비드 정신,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이 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은 1. 공동의 가치, 상호 존중, 한미일과 세계의 번영을 증진, 2.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계속해서 증진할 것이고 힘 또는 강압으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반대, 3. 안보협력을 강화, 4. 유엔헌장의 원칙, 영토분쟁 등에 대한 평화적 해결과 무력 사용에 대한 원칙을 수호, 5. 핵 비확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등이 있다.
캠프데이비드 정신은 1. 한미일 간 최고위 회의를 최소 연 1회 이상 협의, 2.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 개발정책, 사이버협력 등의 다방면 정책 공동 조율, 3. 한미일 군사훈련 수립, 4. 중국-타이완 문제에 대해 평화적 해결, 5.수출통제에 대한 제3국의 협력 강화, 6. 첨단분야 공동연구와 개도국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합의 등이 있다.
마지막 한미일 협의 공약에는 1.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위협에 대해 3차 차원에서 신속하게 협의, 2. 이번 회의는 구속력 있는 안보 동맹은 아님, 3. 주권 수호를 위해 각국은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고 기존의 한미, 미일 동맹과는 관계없음 등이 있다.
현재 중국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불만이 많다. 직접적인 대만과-중국 간의 관계를 언급하여 불편하게 하였고, 또한 한중일이 합친다면 아시아를 활성하여 더 크게 나아갈 수 있는데 미국과 손을 잡아 거리를 두려는 것 또한 불만인 상황이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104903.html
택시 호출 팁논란
미국에서는 팁문화가 있다. 최근 미국은 이런 팁문화로 인해 소비자의 부담이 많이 커지기도 하며 소액의 팁을 주기엔 눈치가 보여 어쩔 수 없이 고액의 팁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이런 팁 문화가 없는 한국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전한 기사를 위한 감사 팁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이미 이 팁 기능을 도입한 택시 업체들이 있으나 카카오모빌리티만큼의 시장 점유율이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만이 덜 하였으나, 시장 점유율이 90%가 넘는 카카오모빌리티 마저 이런 기능을 도입하니 많은 이들이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많은 이들은 이런 기능이 시작되면 한국에도 팁 문화가 생겨나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비용적으로 부담이 더 커지는 것으로 설문조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 측은 시험적으로 도입한 기능이라면서 최고 별점인 5점에서만 나오고 강제적인 것이 아닌 선택사항임을 말하였다. 또한 만악 팁을 강요하는 기사가 있다면 이에 해당 택시는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환불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20009600017
아직 갈 길이 먼 자율주행 택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구글 웨이모와 GM의 크루즈 양사가 8월 10일에 샌프란시스코 도심 전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유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GM의 자회사 크루즈는 현재 도로에 주행중인 자율주행 택시의 수를 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하였다. 반으로 줄어들면서 처음 주행하던 차량이 400대(주간 100대, 야간 300대)에서 200대(주간 50대, 야간150대)로 줄어들게 된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17일에는 탑승자를 태우고 주행하던 자율주행 택시가 교차로에서 긴급출동하던 소방차와 충돌하였고 이로 인해 탑승자는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도 많은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 휴대전화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이로 인해 주변에 있던 자율주행 택시가 데이터 처리 오류가 발생해 멈추는 등의 많은 문제로 불편을 겪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2712?sid=105
4대그룹 전경련 복귀
2016년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탈퇴한 대한민국의 4대 그룹 삼성, 현대차, SK, LG이 다시 재가입한다. 당시 2016년에 4대 그룹이 탈퇴하게 되었던 이유로 전경련이 국정농단 상태(최순실 게이드 등)에 연루된 이유였다. 전경련은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하여 새로이 한국경제인현회(이하 한경협)으로 출발하였는데 이 한경협에 4대 그룹이 재가입을 한 것이다. 이 외에도 삼성의 계열사도 삼성증권을 제외하고 전부 합류를 결정하였다.
4대 그룹이 재가입을 했다할지라도 아직까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정해지지 않아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복귀 절차가 매끄럽지 못한 점, 활동에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점 등의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또한 정격유착도 문제이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서도 정부와의 정격유착이 보이면 바로 탈퇴 할 것을 권고한 상태이다. 이 외에도 전경련은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도 가입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16142?sid=101
네이버판 챗 gpt공개
2023년 핫한 트랜드라면 오픈AI의 챗GPT를 시작으로 AI가 핫하다. 그리고 드디어 국산 생성형 AI가 네이버에서 출시했다. 네이버는 8월 24일에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타 해외기업에서 만든 AI와 다르게 한국에서 만든 국산 AI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한국어 또한 어느 AI보다 잘 표현한다. 이 AI는 2021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를 업그레이드 한 버전으로 5년가 1조원을 투자하여 만든 서비스다. 이 하이퍼클로바X는 윤리적,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자 네이버의 자체적인 데이터를 학습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한국에서 만든 AI인 만큼 한국 법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AI이다.
24일에 처음 공개한 서비스는 챗GPT와 같은 기능을 하는 클로바X이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아많은 사람이 몰려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기도 했다. 9월부터 서비스예정인 큐는 학습으로 이루어진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로 학습된 내용으로 답하여 실수를 범할 수 있는 것을 대비해 직접 검색하고 검색한 결과를 기반으로 답하게 설계되어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48638?sid=101
친환경이 아닌 종이빨대
친환경을 위해 종이빨대를 사용하는 카페들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친환경이 아닐 뿐더러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의 연구진들이 벨기에에 유통되는 친환경 종이빨대 브랜드 20종을 검사한 결과 18개에서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PFAS가 나온 것이다. 물론 플라스틱 재질의 빨대 4종에서 3종도 나왔음으로 플라스틱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나 환경을 고려해서 만든 종이빨대 또한 그렇다는 것은 문제일 수 있다. 벨기에 연구진들은 PFAS가 음료로 녹아 나오는지에 대한 실험은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빨대를 사용하는 횟수나 잠깐 사용하는 것으로 축적되는 양을 고려하면 인체에는 유해가 적을 것이다. 하지만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빨대의 광고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유해물질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종이 빨대를 폐기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가 더 많고 음료에 오염된 종이빨대는 플라스틱과 달리 재활용이 힘든 부분도 있다. 또한 생산 면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종이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단 나을지 몰라도 결코 좋은 선택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82517321901452
달착륙한 인도, 추락한 러시아 + 북한 위성 2차도 실패
러시아와 인도가 달 남극 착륙을 가지고 경쟁을 하였다. 두 국가가 달의 남극을 향해 로켓을 쏜 이유는 달 남극에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게 이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루나 25는 러시아가 예정한 궤도로 오르지 못하고 통신이 끊기면서 추락하였다. 반면, 인도는 달랐다. 인도의 찬드라얀 3호는 무사히 달의 남극에 착륙을 하면서 첫 달 남극 착륙에 대한 영광은 인도에게 돌아갔다.
인도의 달 남극 착륙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착륙 과정에서 통신이 끊겨 실패하였고 그 이후 코로나로 일정이 미루어져 2023년이 되어서야 성공한 것이다. 이번 달 남극 착륙의 성공은 얼음이 존재여부는 이후 인류가 더 먼 우주를 항해하기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달 착륙선은 아니지만 북한도 군 정찰 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쏘았다. 저번 1차에 이어 2차를 발사하였으나 또 실패하였는데 북한의 주장에 의하면 로켓 3단계 발사체 출력에서 자동폭발을 유도하는 장치의 문제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로켓 역시 저번 천리마를 이용한 것으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로켓이다. 이에 국제 사회는 비난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북한은 올해 10월에 3차 발사를 계획 중에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87321?sid=104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40533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17533_36191.html
러시아 용병기업 수장 프리고진 사망
러시아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사망하였다. 바그너 그룹과 승무원을 포함해 10명이 탑승한 전용기가 러시아군 방공망의 공격으로 격추되어 항공기가 추락한 것이다. 항공기 내 탑승한 인원 전원이 사망하였음에 따라 프리고진이 사망한 것이 확인 되었다. 프리고진은 지난 6월 러시아의 군부와 충돌로 모스크바로 진격하였으나 베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해당 사건은 끝이 났다. 이후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의 사업을 지키고 자신의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녔고 사망 전 마지막으로 다녀온 아프리카에서는 세력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러시아 정부는 바그너 그룹이 해오던 것을 가져가고 있어 바그너 그룹을 해산 시키기 위해 프리고진이 탑승한 전용기를 의도적으로 격추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리고진의 사망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와 미국에서는 암살을 한것이라 주장하였으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영웅을 잃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6982
브릭스에 6개국 추가 가입
브릭스(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모여서 만든 그룹으로 설립된지 14년이 되었다. 이 브릭스에서 새로운 회원국으로 6개의 국가를 추가하기로 결정하였다. 2024년 1월 1일부터 회원국 자격을 갖게 되는 새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밀레이트 연합이다. 현재 국제 질서는 미국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는데 미국의 경제 제재나 기타 압박으로 인해 피해 및 불만을 가지고 있던 국가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브릭스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추가로 가입한 6개국 외에도 많은 국가가 가입을 신청한 상태기도 하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에 브릭스의 활동 방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반면, 인도와 브라질은 신중한 모습이다. 특히 인도는 미국과 경쟁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고 협력 확대의 범위를 경제적 차원으로 한정하는 것을 원하며 가입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등 새 회원국 가입을 위해 설득이 필요로 했다.
이번 브릭스 회의에서는 미국 달러 대체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인도와 브라질이 해외 수출에 달러가 아닌 대체하는 결제 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는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수출을 위안화로 결제하는 등으로 달러 외환 보유고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대체 통화로 결제가 가능해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제안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3746?sid=104
탈 달러화 조짐
요즘 미국의 경제 상황은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국제 결제 시장에서는 달러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 이런 달러의 입지가 흔들리는 듯하다. 미국 정부가 다양한 방식으로의 경제 제재로 국제 통화인 달러 보유량이 없거나, 사용을 못하게 막는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 나라가 늘어남에 따라 이 틈을 중국이 들어와 중국의 위안화를 통한 결제 방식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와 싸우고 있는 러시아와 현재 경제가 힘든 아르헨티나가 있다.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의 자금 및 달러를 막은 미국으로부터 러시아는 새로운 거래 통화로 중국을 택하였고, 달러 보유량이 바닥난 아르헨티나는 중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과거 IMF로부터 차관 받은 금액의 일부를 상환하는데 사용하였다.
이런식으로 국가들이 계속해서 달러를 통한 것이 아닌 위안화를 통하는 등의 타 수단을 이용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의 입지가 무너져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825763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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