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요일과 수요일의 뉴스를 정리해본다
(역시 꼭 당일 뉴스가 아닐 수 있음! 가능하면 2일에 한 번 이상은 뉴스 정리할 예정!)
23.07.11~12 뉴스정리
중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 것.
중국의 청년들의 새로운 탈 것이 생겼다.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아니다. 전동휠체어다.
생각치도 못한 탈 것이다. 차나 스쿠터는 가격도 비싸고, 주차 문제에 도로 정체 문제에, 기름값 등의 유지비도 비싸다. 하지만 전동 휠체어는 다르다. 전동 킥보드는 서서 타거나 앉아서 타도 자전거 처럼 타다보니 장시간 타면 불편하고 안전모도 써야하지만 전동 휠체어는 편안하게 앉아서 가고 등받이도 있고, 손가락으로 까닥하면 알아서 이동하고, 합법적으로 인도로 다닐 수 있고 심지어 요즘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잘 되어 있으니 걱정도 없어서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이다.
장애인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전동 휠체어를 활용하는 것이 상상치도 못한 아이디어다(…)
https://www.ytn.co.kr/_ln/0104_202307102332327498
지속적인 마약 논란.
요즘 뉴스를 틀면 심심하면 마약 이야기가 있다. 이미 뉴스에서도 마약 청정국은 옛말이라고 할 정도다. 마약을 한 채로 택시를 탔다가 걸린 외국인, 마약을 숨겨와 파는 일당 등 다양한 마약 이야기가 있겠지만 재미난 이야기가 있어서 가져왔다. 스스로 신고한 이야기다. 남자한테 위협받고 있다고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했으나, 방문하여 확인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이런저런 변명을 하는데 주변에 마약 흔적이 있어 뒤져보니 마약이 나온 것이다. 결국 마약에 취해 경찰에 이상한 신고를 하고 이에 걸린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강남 거리에서 학생들한테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료라면서 주었던 음료에 대해서도 이를 유통한 마약사범도 최근에 검거되었다. 다양한 부분에서 마약을 할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더 위험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많은 마약을 한 사람들이 정신 못 차리고 경찰에 신고해 스스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7817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67156?sid=102
수원 디스코팡팡 10대 성폭행
요즘 참 다양한 방법으로 성폭행을 하는 것 같다. 잘 몰랐는데 주위에 물어보니 수원의 실내 놀이시설인 디스코팡팡이 오래 전부터 인기였나 보다. 가본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여기에 모이는 10대를 타겟으로 성폭행이 일어났다. 유머 있는 말로 탑승자를 즐겁게하는 DJ들의 영업 방식이 매우 특이하다. 각 DJ마다 일정 양의 표를 팔지 못하면 늦게까지 퇴근을 못하니 10대들의 환심을 사려고 표를 많이 사주면 데이트를 해주거나 이름을 불러주는 등의 운영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도를 넘어서서 성폭행과 마약까지 등장한다. 10대 여학생들을 집에 부르거나 집에 데려다 준다면서 성폭행이나 협박을 하거나, 마약을 여학생한테 건네면서 피라고 하는 등의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수원 외에도 디스코팡팡 시설이 전국에 70여개가 있다고 뉴스에서 이야기하는데 이 모든 시설을 검사하고 확인하면 많은 10대 여학생 피해자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263781&plink=ORI&cooper=NAVER
“내가 고자라니” 김영인 배우 근황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았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심영 역할을 하였던 배우의 근황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것 같다. 유명한 대사가 “내가 고자라니”인데 드라마에서 김두한한테 쫓기다가 총격을 맞았는데 그 것이 남성의 중요한 부위를 타격해서 나온 장면이다. 현재는 건설업에서 도로포장 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큰 수익은 아니지만 적당히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길거리 캐스팅으로 배우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심영의 역할을 잘 해내서 현재까지도 잊혀지지 않은 것 같다. 어딜가도 알아보는 이가 많아서 즐겁게 받아 들이시는 것 같다.
현재 하는 일은 건설업이라 과거 배우생활과는 거리가 멀지만 당시에 맡았던 역할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즐기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업적이지 싶고 또한 이 것으로 이런저런 패러디가 많이 나와 당사자가 난감하였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감사히 여기고 웃어 넘기는 것이 매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32955?sid=102
노조 파업.
노조가 파업한다 라고 하면 흔한 노조들이 떠오를 것이다. 물론 금속노조는 파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저임금과 노조법 개정에 대한 파업이다. 이에 이어서 울산쪽 일부 대기업 노조도 부분적인 파업을 진행하면서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외에도 더 중요한 부분에서 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니 보건의료노조가 7월 13일(목요일)에 파업이 예정되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5월부터 개선을 요청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파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요구사항은 1.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를 통한 간병비 해결 2. 인력 확충 3.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 범위 명확화 4. 의사 확충과 불법 의료 근절 5. 공공의료 확충과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감염병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등이다. 요구사항을 보면 매우 필요한 내용이 많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해 일분 병원은 입원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거나, 퇴원 시키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는 되려 반발을 살 수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번 정부는 이전 정부에 비해 노조에게 관대하지 않다. 화물연대 파업 때도 화물차가 지칠 때 까지 응하지 않아 화물 노조가 생계를 위해 결국 돌아갔기도 했다. 이번에는 노조와 잘 협의가 되어서 한국내 모든 시스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7120948569493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287
TV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TV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이 개정이 되면서 이제 전기세와 수신료가 분리된다. 간단히 말하면 이전엔 수신료를 안 낸다고 버티면 전기가 끊긴다. 하지만 이제는 분리가 되었기에 수신료를 안내도 전기가 끊기지 않는다. 요즘 집에 티비 대신 모니터를 두거나 셋톱박스로 티비를 보는 사람이 많아 RF 단자에 연결하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 어쩌면 10대는 그게 무엇인지도 모를 수 있다. 안 쓰는 이들에겐 2,500원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론 KBS와 EBS는 그 만큼 수익이 줄어들어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며 반대를 하고 있다. KBS는 지역방송, 재난방송, 장애인방송, 국제방송, 비인기 스포츠 방송 같은 공적 책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EBS는 최근 사교육 방지로 EBS가 이용되는데 현재도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며 재원 조달 방면에서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어찌보면 여태까지 TV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에서도 비용이 발생하여 수익이 발생한 것이 맞아 이번 시행령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가구를 조사할 수 없기에 거짓으로 사용안함으로 말하고 비용을 안 낼 수도 있다. 물론 KBS와 EBS가 부족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상을 만들어 내기 어렵기에 손실이 최소화할 수 있게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28224?sid=103
성남시, 정자교 붕괴 원인 확인됨
저번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정자역 근처에 있는 정자교가 붕괴되었다. 자주 다니는 길이라 지금도 지나다 보면 통제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보행로를 걸어가던 사람이 추락해 죽었던 사건으로 충격을 주었는데 검사해보니 분당의 다리 대다수가 다 문제가 있었다는 결과에 더더욱 충격이었다. 여태까지 목숨걸로 건너고 있었단 이야기다. 이에 대한 원인 분석 결과가 나왔다. 원인은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틸레버부 인장철근 사이의 부착력 상실이 붕괴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작용했고 여기에 제설제와 동결융해로 시간이 지나면서 붕괴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여기서 캔틸레버란 단어가 있는데 이게 공법 중 하나이다.(간단 설명은 아래 참고) 신기하게 1기 신도시인 분당에서 다리 20개중 17개가 이 것을 썼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다리들은 교각이 없는데 교각이 없다보니 지지하는 것이 없어 시간이 지나면 콘크리트가 손상되고 철근이 녹슬기 시작하면 분리될 수 있는 것. 간단히 말하면 꾸준히 관리 및 보강을 해주어야 하는데 안 해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국토부에선 시설물 보수 기한을 5년에서 2년으로 줄이기로 했고, 성남시도 원인 파악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인 예정이다.
캔틸레버 공법?? : 한쪽 끝은 지지되어 있지만 ,반대쪽은 별다른 지지 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형태다. 시공 속도가 빠르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408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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