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INZONE Buds 개봉 및 사용기
본 제품은 11월 말쯤에 구매하여서 1달 정도 사용해보고 쓰는 글입니다.
SONY INZONE Buds 개봉 및 사용기
목차
0. 개봉 시작하기 전.
1. 제품 포장.
2. 외관.
3. 페어링.
4. 기능들.
5. 사용기.
6. 마무리.
0. 개봉 시작하기 전.
소니 인존 버즈?
소니에서 나온 게이밍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과 달리 이건 게이밍이기 때문에 소리지연, 일명 레이턴시가 낮아야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스 안에 별도의 USB 리시버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신 코덱이라 적용된 기기가 적은 LC3 코덱만 지원합니다. 대신에 사용시간이 최대 12시간으로 한 번 꺼내서 하루죙일 게임해도 짱짱한 배터리를 자랑합니다.
집에 코드리스 없어요?
코드리스.... 많습니다. 처음 메인으로 쓴 원모어 스타일리쉬1, 완두콩인 삼성 버즈 라이브, ANC 가성비로 써보겠다고 산 트론스마튼 아폴로 까지 3개가 있습니다. 의외로 에어팟은 없습니다. 여기서 삼성 버즈를 제외하고 원모어와 트론스마트는 많이 써서 그런지 배터리가 예전같지 않아 꺼낸지 2 ~ 3시간만 지나면 배터리 없다고 경고가 뜨고해서 새로 뭘로 살까하다가 게이밍 코드리스 한 번 사보자 하고 사봤습니다.
얼마인가요?
제품의 가격은 25만 9천원입니다. 비싼 에어팟프로 같은거 사지 않고 일반 가성비인 QCY나 사운드코어 제품을 쓰신다면 싸지 않다고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 제품에 들어간 스펙을 고려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출고가 35만 9천원인 소니 WF-1000XM5와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가격은 28만원도 심심치 않게 보여서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게이밍모델로 USB 리시버 주고 플래그십 코드리스 이어폰과 같은 스펙이면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스펙은 이렇습니다.
1. 8.4mm Dynamic Driver X
2. L1 저전력 프로세서
3. 블루투스 5.3, 2.4GHz(리시버 사용)
4. LC3 코덱
5. 1회 최대 12시간의 배터리(75mAh), 케이스로 최대 2-3번 충전가능(330mAh)
6. C타입 단자, 고속충전 미지원, 충전시간 최대 2시간
7. 360 공간 음향, ANC, 가상 7.1채널
* 본 제품 촬영은 소니 엑스페리아1 V로 찍었으며 야간 실내에서 촬영했습니다.
* 제가 구매한 제품은 블랙입니다.
(왜 화이트가 아니냐면... 지금은 구매하는데 조금 여유있어도 당시에는 화이트 제품은 구매 버튼 누르기 전에 품절이였습니다... )
1. 제품 포장.
제품의 포장은 일반 제품들의 포장과 같습니다.
전면에 제품사진, 뒷면에 제품의 상세스펙이 쓰여있습니다.
게이밍 인존 라인을 강조하듯이 앞뒤 하단에는 INZONE이 적혀있습니다.
제품 포장지를 열어서 보면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 및 케이스, 케이블, 이어팁, 설명서, 인존 스티커 등등.
친환경적이지 못하게 케이블을 주고 있군요. 매우 바람직 합니다.
삼성 버즈 라이브, 애플워치 44mm와 비교해봅니다.
제품의 면적만 보면 비슷비슷한데, USB 리시버 때문에 높이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이정도 크기에 고속충전도 안되는 제품이라 무선 충전도 넣어줄 법 한데 없습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소니!!)
제품 케이스를 열면 이어폰과 리시버가 들어있습니다.
리시버는 ㄱ자 형인데 위에 보면 PS5/Mobile, PC로 스위칭이 가능합니다.
리시버 사용시 일반 TPU 케이스는 문제없으나, 두께가 있는 케이스는 사용 불가합니다.
2. 외관.
리시버와 제품을 좀더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리시버는 특별한 디자인은 없고 위에서 설명했듯이 ㄱ자형에 스위칭 버튼이 있습니다.
이어폰은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원형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터치하면 기능이 작동합니다.
이 기능들은 별도의 PC 소프트웨어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안쪽을보면 충전부와 좌우 L R 표시가 있는데 그 옆은 착용감지 센서입니다.
위쪽에 마이크로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ANC를 위한 마이크 일듯 하네요.
3. 페어링
기본적으로 이 제품은 일반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고 오로지 LC3만 지원합니다. AAC라고 쓰여있곤 하는데 전혀 인식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삼성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14 업데이트된 기기와 소니 최신 스마트폰들만 블루투스로 사용가능하고 나머지는 무조건 USB C 타입의 리시버를 사용해야합니다.
* 페어링 전환 기능은 이어폰을 장착한채로 양측 터치 버튼을 동시에 3~5초간 눌러주고 있으면 모드 전환이 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저는 소니 엑스페리아 1 V를 사용하고 있으니 이걸로 연결을 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페어링하는 방법을 찾아보는데 이 부분이 매우 불친절한듯 합니다. 최초 연결이니깐 바로 폰에서 인식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인식을 전혀 못하더군요. 인식하는 방법은 케이스 뒷부분에서 가능합니다.
제품을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케이스를 열고 뒷면 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우측 사진과 같이 불이 깜빡이면서 불이 들어오는데 이때 페어링 가능 모드가 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정상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에서 기기를 찾을 수 있게 되고 연결을 눌러주면 기기가 연결되게 됩니다.
상세정보를 보면 아래와 같이 LE AUDIO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개발자 옵션에 들어가서 코덱 설정을 하려고 해도 해당부분은 잠겨있어서 일체 설정이 불가합니다.
USB 리시버로 연결하기
USB리시버로 연결하는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USB 리시버를 바로 폰 혹은 닌텐도 스위치, 태블릿, PS5 등 C 타입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연결하면됩니다.
4. 기능들
이 제품은 게이밍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이에 대한 설정을 PC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정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설정이 불가능한게 매우 불편한 부분인데 나중에라도 앱으로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상세 설정을 확인해 봅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반겨줍니다. 이제 USB 리시버를 PC에 연결해 줍니다.
연결했을 때 아래와 같이 화면이 뜨면 리시버가 PS5/Mobile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PC로 돌려줍니다.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다면 제품 등록 안내가 나오는데 이건 급한게 아니니 나중에 하고 설정들이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로독 하겠습니다.
기기 시작하기 안내로 이어버드 팁 사용 안내와 터치 센서 조작 안내가 나와줍니다.
기기의 설정은 크게 3가지가 가능합니다. 사운드, 장치, 앱 동기화. 차례대로 둘러보죠.
사운드 설정
여기서 사운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퀄라이저 설정,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강도, 공간 사운드(입체음향 효과), 볼륨 효과, 마이크 설정 등이 있습니다.
확실히 게이밍을 위한 이어폰이라 그런지 볼륨과 마이크에서 별도의 상세 셋팅이 가능합니다. 마이크의 볼륨을 설정하고 게임과 체팅 음성의 균형도를 설정이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에서도 특이하게 주변 사운드의 정도를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기능을 켰을 때 음성에 집중할지 말지에 대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아마 이어폰 끼고 게임해도 옆에서 동료와 같이 협동게임을 하고 있으면 동료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릴 수 있게 해주기 위한 것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장치 설정
장치 설정에서는 기기 터치 버튼에 대한 상세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터치버튼은 4가지를 좌우 이어폰이 각각 인식을 합니다. 1번 터치, 2번 터치, 3번 터치, 꾹 누르기 등으로 4가지 입니다.
최적의 이어팁 설정을 이어팁을 선택한 후에 장착한 후 이를 테스트하는 기능입니다.
기기 자동 전원 설정 및 알림 및 음성 안내 소리를 켜고 끌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어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3가지 모드에서 어떤 기능을 켜고 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나중에 이어폰에서 제어할 때 터치로 전환할 때 여기서 설정이 꺼져있으면 해당 모드를 생략하고 다음 모드로 전환됩니다.
블루투스 연결된 기기에서 연락이 오면 전화로 바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서 블루투스 연결된 기기는 LE AUDIO로 연결된 기기를 말합니다. 현재기준 소니 최신 폰들과 안드로이드 14가 올라간 삼성폰들이 될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기기의 소프트웨어 버전과 장치 정보가 띄워집니다. 보아하니 나중에 소프트웨어 패치가 생기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할 듯 합니다.
터치 센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아래와 같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좌우 각각 설정이 가능하고 어지간한 기능들을 설정이 다 가능해서 꽤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설정된 기능은 PC에서 적용되는 것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된 스마트폰에서도 적용됩니다.
앱 동기화 설정
앱 동기화 설정은 PC 게임에서 각 게임마다 프로필을 설정이 가능합니다. 게임파일을 찾아서 등록하면 이 게임이 실행되면 이 게임에 대해 자신이 설정해둔 프로필로 자동으로 전황되게 할 수 있습니다.
5. 사용기(1달)
제품의 소개는 끝났습니다.
이제 제품을 구매하고 1달 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말해볼까 합니다.
* 먼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소니 엑스페리아 1 V입니다. 이 기기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1. 제품 연결성
일단 안드로이드 13인 엑스페리아 1 V는 연결성이 매우 불편합니다. 페어링이 한 번 되었으면 나중에 다시 기기를 꺼내면 인식되어야 하는데 알 수 없는 조건으로 페어링이 꼬입니다. 페어링 되었다면서 소리는 안나오거나 볼륨을 조절하면 폰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이 무슨;;;)
A : 에이 그거 앱 충돌났다 보네요. 이상한 앱 좀 지우세요.
글쓴이 : 네, 안드로이드 14로 업데이트 후에 해결되었습니다.
A : ???
앱 충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인정합니다. 실제로 월페이퍼 엔진 사용 중인데 이 기기만 연결되면 폰인 버벅이면서 뚝뚝 끊깁니다. 앱 강제 종료하면 해결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안드로이드14로 업데이트하면서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뭔가 소프트웨어 상의 최적화가 안된 모양입니다.
(소니야... 안드로이드 13에서도 지원된다고 자랑하지 말고 지원이 아무런 충돌 없이 원활하게 되어야지... 컴퓨터에서 이 게임 구동 됩니다. 해놓고 구동만 된다는 사기랑 뭐가 달라....)
현재는 말썽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블릿이나 스위치에서도 USB 리시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볼륨이 문제가 있는데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기기랑 볼륨이 동기화되어서 올라갑니다. 근데 USB 리시버 모드에서는 이어폰 볼륨과 기기 볼륨이 따로 놉니다. 기기 볼륨이 올라간다고 이어폰의 볼륨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해도 같습니다. 이건 제품들이 코덱 지원하기 전 까지는 불편할 듯 싶습니다.
LC3의 특성인지 연결 거리가 짧습니다. 이건 USB 리시버와 블루투스 동일합니다. 둘 다 짧습니다. 원룸 정도의 작은 방 사이즈에서는 괜찮은데 한... 5~8m? 정도 멀어지면 끊기기 시작합니다. 이거 생각보다 먼 거리 아닙니다. 방 2개의 끝과 끝? 쯤 될건데요 버즈 라이브는 이정도도 노래 잘나오거든요.
2. 소리와 노이즈 캔슬링
소리는 플래그십 이어폰 드라이버를 사용해서인지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듭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충분하게 느껴지는데 여러 리뷰를 보면실제 WF 제품과 비교하면 성능이 조금 약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해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어폰 볼륨 제어시 소리가 커지고 작아지고 할 때 오른쪽과 왼쪽의 소리 올라가는 것이 딜레이가 있습니다. 한쪽이 먼저 올라가고 다른 한쪽이 따라갑니다.
단, 엄청난 불편함이 있습니다. 화이트 노이즈 심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나 주변소음 듣기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 주위 소리를 캐치하고 작동하는 부분이다보니 어느 이어폰이건 미세하게 다 존재합니다. 근데 이 제품... 그냥 일반 모드여도 그냥 납니다. 즉, 아무때나 기기가 전원이 들어가 있으면 기본 패시브가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신경 안쓰면 그러러니하겠지만 집에서 조용하게 음악이나 게임을 하고 있으면 솨아아아아아~ 소리 아주 끝내주게 잘 들립니다.
주위 블로그나 커뮤니티 보면 기기의 종특에 가까운듯 합니다. 여기서 너무 심하다고 느껴져 소니스토어에 가면 불량 판정은 해주고 교품을 해준다지만 그 제품도 뭐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러러니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생할바엔 그냥 포기하면 편하다는 마인드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PC 소리나 빔프로젝터 소음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이정도 화이트 노이즈는 그러러니 하게 되네요.
3. 착용감 및 배터리
진짜 편안합니다. 귀가 불편하거나 하는 이어폰들 참 많은데요. 이 제품은 거대해서 보기 그럴 순 있어도 기기 자체의 착용감은 제 개인적으로 끝내줍니다. 착용감이 편하다보니 무겁다는 느낌도 안들고 자연스럽습니다.
배터리는 한 번 꺼내서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12시간 사용은 해보지 못하였지만 일단 6시간 이상 사용해도 배터리 없다고 알림오거나하는 것이 없습니다. 사용중에 배터리 없다고 갑자기 불편하게 충전기 케이스에 넣고 뭐하고 할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4. 제품 사용성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는 매우 편한데 문제는 모바일입니다.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배터리가 얼마나가 남았는지 나오지도 않습니다. 컴퓨터에서는 인존 프로그램에서 배터리 상황을 볼 수 있는데 모바일은 어디서 확인이 불가합니다. 배터리 상태볼려면 케이스에 넣으면 이어폰의 배터리 정도를 확인이 가능한데 그래도 불편합니다...
피씨에서 설정된 커스텀 기능은 잘 작동해서 이 부분은 좋습니다. 대신, 내가 어떤 기능을 설정했는지 알 수 없는 부분 역시 문제입니다. 역시 피씨에 연결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모든 피씨에 연결해서 해야하는 것이 이 제품의 단점입니다.
레이턴시 부분은 확실하게 어떤 이어폰보다 확실합니다. 게임시에도 한박자 느리게 오는 타격소리가 바로바로 그 순간 옵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로는 동영상 볼 때 크게 문제 되는데 건너뛰기 하면 끊김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일반 이어폰이나 코드리스는 건너뛰기를 하면 금방금방 넘어가지만 이 제품은 싱크 밀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인지 끊김 시간이 길어집니다.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시청 시에 건너뛰기 자주하는 사람은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USB 리시버로 사용하면 끊김 시간이 적어서 이걸로는 사용할 만 한데 대신 커스텀 기능이 잘 작동 안하고 볼륨 제어도 따로 인식되어 불편하게 됩니다.
피씨에서 사용하면 매우 편하고 좋습니다. 심지어 FPS 게임할 때도 이런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가상 7.1도 지원되고 선명하고 들리면서 심플하게 착용가능한 이어폰으론 훌륭합니다.
하지만, 모바일로 사용할 때, 게임용이 아닌 기타 멀티미디어 용으로 생각하면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연결하면 별도의 볼륨 화면도 나오는 것 등이 플레이스테이션5에서도 인식이 잘됩니다.
6. 마무리
제품 개봉기 및 사용기가 끝났습니다. 제품의 결론을 내려보자면 이렇습니다.
1. 음질 좋다. 근데 기기 간 연결 거리는 좀 짧다
2. 노이즈 캔슬링은 준수하다. 근데 소니WF-1000XM5보단 안 좋을 수 있다.
3. 화이트 노이즈가 너무 심한게 대다수다. 양품 뽑을 가능성이 낮은 듯 하다.
4. 배터리 길어서 장시간 사용하기 좋다.
5. 착용감이 좋아서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다.
6. 게임에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하다.
7. 피씨에서는 사용하기 좋은데, 모바일에서는 사용이 불편한 부분이 많다.
8. 모바일도 앱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9. 게임 비중이 많으면 매우 추천한다.
10.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있어 매번 블루투스 전환이 번거로우면 USB 리시버를 통한 이용이 편리하다.
11. 이 케이스면 충분히 무선충전 넣어줄 법한데... 다음 작에는 들어갔으면 좋겠다.
12. 블루투스 페어링에 대한 안내가 매우 불친절하다.
현재, 제가 음감용은 엑스페리아 1 V로 주로 사용하다보니 인존 버즈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런저런 단점으로 모바일 사용이 불편하다고 하지만, 긴 배터리와 좋은 음질, 음악 듣다 게임을 해도 소리 지연 없음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모바일 게임 전부 다 접어서... 그래도 플스5와 스위치에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게임하는 비중이 크고 LC3를 지원하는 모바일기기면 충분히 만족감이 있을 것이라 생각 듭니다. 물론 화이트 노이즈는 감수해야겠지만요. 화이트 노이즈 감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도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근데 아이폰15프로와 엑스페리아 1 V 간단 사용기는 언제 작성하지...)